부산 북부소방서(서장 서명근)는 11월29일 10시 소방서 3층 강당에서 관내 요양병원 등 피난약자시설 대표자 및 구청·보건소 담당자 50여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밀양 세종병원 및 김포 요양병원 화재사고와 관련 자력대피 곤란한 피난약자에 대한 안전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이에 대한 적극적 대응방안이 필요한 만큼 관계인과의 소통을 통해 유사시 초기 대응력을 제고하고자 개최됐다.

간담회는 ▲피난약자시설(43개소) 소방훈련 결과에 대한 피드백 ▲최근 화재사례 소개 및 예방교육 ▲건의사항 청취 및 질의응답의 순서로 진행됐다.

서명근 북부소방서장은 “요양병원 등 피난약자시설은 거동이 불편한 분들이 많아 재난발생 시 대형 인명 피해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관계자와의 소통을 통하여 초기 대응력을 강화하고 반복적인 소방훈련을 통한 예방이 최선”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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