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7 토 12:00
> 뉴스 > 뉴스 > 정부/공공
     
서울소방재난본부, 인명구조견 퇴역식
‘모란’, ‘맥’을 이어갈 새 인명구조견, 올해 안 도입 예정
2019년 11월 29일 (금) 19:49:55 윤성규 기자 sky@safetoday.kr

서울소방재난본부(본부장 신열우)는 지난 2013년 6월7일부터 도입돼 119구조대와 함께 재난현장을 누비던 인명구조견 ‘모란’이와 ‘맥’이 임무를 마치고 퇴역과 동시에 일반인에게 무상 분양한다고 11월29일 밝혔다.

인명구조견은 119구조대원이 진입할 수 없는 건물의 붕괴매몰 현장, 수색범위가 넓어 대규모 구조대원이 투입돼야 할 산악사고, 구조대원의 시야확보가 용이하지 않은 야간 산악사고 현장에 투입, 인명탐색 임무를 수행해 왔다.  

구조견 ‘모란’(2010년 5월3일 생, 암컷, 래브라도리트리버)과 ‘맥’(2011년 4월6일 생, 수컷, 벨지안말리노이즈)은 2013년 6월7일부터 서울시 특수구조단에 도입됐고 이들은 모두 재난 및 산악구조 국가공인 2급 자격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국인명구조견 경진대회에 출전해 각각 3회에 걸쳐 1위를 차지한 명견이다.

   

서울시 특수구조단에는 ‘모란’과 ‘맥’ 이외에도 ‘비호’ 등 총 3마리의 인명구조견을 운영해 왔다.  

도입 이후 ‘모란’은 산악사고 110회, 붕괴현장 7회, ‘맥’은 산악 118회, 붕괴현장 8회에 걸쳐 현장에 투입 수색․구조 활동에 참여했다.

모란은 야간 산행 중 추락사고로 고립된 10명(생존자 8명, 사망자 2명), 맥은 11명(생존자 4명, 사망자 7명)을 탐색, 구조했다.

투입된 주요 구조현장은 종로구 낙원상가 건물 붕괴사고(2017년 1월), 용산구 건물 붕괴사고(2018년 6월), 서초구 잠원동 붕괴사고(2017년 7월) 등의 현장에 투입되어 실종자 및 조난자 등 탐색에 나서 인명구조 활동에 기여했다. 

   

서울소방재난본부는 ‘인명구조견 관리운용규정’에 따라 퇴역하는 ‘모란’과 ‘맥’을 절차에 따라 일반인에 무상 분양한다.

무상분양 조건은 서울시내 단독주택에 거주해야 하며 견사시설, 방사장(마당)이 있어야 하고 분양주는 양도, 매매가 불가하며 동물보호법, 인명구조견 관리운용규정을 준수해야한다.

현재 서울시는 이들 퇴역 구조견을 포함한 ‘비호’(2015년 12월 도입, 수컷, 벨지안 말리노이즈)등 총 3마리의 인명구조견을 보유하고 있으며 퇴역하는 구조견을 대신할 새로운 인명구조견이 올해 안에 도입될 전망이다.

신열우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그동안 훌륭히 임무를 마치고 퇴역하는 인명구조견 ‘모란’과 ‘맥’이 좋은 사육환경을 만나 행복하게 지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윤성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세이프투데이(http://www.safetoday.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신문사소개 | 기사제보 | 광고문의 | 불편신고 | 제휴안내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영등포구 경인로114가길 11, 401 (영등포동1가,방재센터빌딩) | TEL : 070-8656-8781 | FAX : 0505-272-8762
(주)세이프투데이 등록번호 : 서울아01096 | 등록년월일 : 2010년 1월 6일 | 발행인 겸 편집인 : 윤성규 | 청소년보호책임자 : 윤성규
Copyright 2010 세이프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safe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