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에서 추진하는 ‘2019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범국민 화재예방 운동 확산을 위해 제작된 이번 매뉴얼은 화재위험 3대 겨울용품 안전 사용법, 화재 발생 시 행동요령, 다중이용업소 세부점검표 등 겨울철 안전관리를 위해 꼭 필요한 안전 정보들이 수록돼 있다.
화재위험 3대 겨울용품이란 겨울철 난방용품 중 가장 많은 화재를 일으킨 전기장판‧히터, 화목보일러 및 전기열선을 말하며 최근 5년간 화재발생 통계를 보면 겨울철에 가장 많은 화재사망자(586명, 36.7%)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겨울철 난방용품에 대한 각별한 주의와 관리가 필요하다.
강태석 한국소방안전원장은 “소방시설이 아무리 잘 갖춰져 있어도 화재는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평상시 화재예방을 위한 작은 관심과 실천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매뉴얼 보급을 통해 안전하고 올바른 난방용품 사용문화가 확산돼 올 겨울은 화재 발생과 피해가 최소화되는 따듯한 연말연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난방용품 안전매뉴얼은 전국 소방서를 통해 건축물의 관계인에게 배포될 예정이며 한국소방안전원 홈페이지(www.kfsi.or.kr)에 게시해 국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윤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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