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국회의원 주최, 안실련 주관으로 오는 12월5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4차 산업시대, 가스배관 안전관리 어디까지 왔나!’란 주제로 제5회 대한민국 안전포럼을 개최하고 ‘아현동 사고, 고양 열배관 등 지하시설물 사고 이후’ 안전관리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김관영 국회의원, 안실련 최인영 공동대표의 개회사, 김형근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성영규 한국가스공사 안전기술부사장의 축사가 계획돼 있다.

이어 한국가스공사 문용섭 공급운영처 부장이 ‘가스공사 천연가스 배관 안전관리 방안’, 서울도시가스 안전기술팀 황범수 부장이 ‘지역 도시가스사 배관 안전관리 방안’, 한국가스안전공사 김종선 배관진단1부장이 ‘도심지역 장기사용 가스매설배관 안전관리 제도’란 제목으로 발제할 예정이다.

이어 토론회에는 안실련 정재희 공동대표가 좌장을 맡고 하동명 세명대 교수, 신동일 명지대 교수, 권혁면 연세대 교수, 박달재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안실련 이장우 재난안전사고조사단 부단장이 토론자로 나선다.

한편, 아현동 도시가스 폭발사고는 지난 1994년 12월7일 오후 2시52분 서울시 마포구 아현1동 도로공원 한국가스공사 아현밸브스테이션 지하실에 발생했다. 원인은 계량기 점검시 전동밸브 틈새로 다량 방출된 가스가 환기통 주변 모닥불 불씨에 점화돼 폭발한 사고이다.

이론 인해 인명피해는 사망자 12명, 부상자 101명, 이재민 210세대 555명 등 엄청난 손실을 초래했고 건물 145동(전파 75동, 부분파손 70동), 동산 431건, 영업손실 47점, 차량손실 92대 등의 물적 피해가 발생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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