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소방서(서장 조흥제)는 지난 12월4일 농어촌 등 소방서와 원거리 마을에 화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마산합포구 진전면 양촌리 대정마을에 ‘화재없는 안전마을 조성’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현규 제2부시장을 비롯해 조흥제 마산소방서장, 의용소방대, 소방발전위원회 및 마을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 주요 내용은 대정마을 홍두표 이장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하고 ‘화재없는 안전마을’ 현판 제막식과 각 세대별 감지기 설치지원 및 주택화재 예방 홍보 등이다.

이날 대정마을 114세대에 소화기 116대와 주택화재경보기 232대가 보급됐으며 화재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주민에게 소화기 사용법 등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마산소방서와 ‘100원의 사랑 업무협약’을 체결한 ‘한성BCC’는 소방용품 생산업체로 이날 소화기 50개, 주택화재경보기 100개를 마을주민에게 기증해 이웃에 따뜻함을 나눴다.

대정마을 홍두표 이장은 “오늘 명예소방관으로 위촉되어 영광이다”며 “앞으로 우리 마을의 안전을 위해 누구보다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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