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본부장 홍영근)는 12월5일 오후 2시부터 전북도청 7층 자연재난종합상황실에서 ‘2019 전라북도 긴급대응협력관 회의’를 개최했다.

긴급대응협력관은 긴급구조에 필요한 인력, 시설, 장비를 보유하고 있는 긴급구조지원기관에서 재난업무를 담당하는 관련 부서의 과장, 부장급으로 해당 기관에서 실질적으로 재난업무를 책임지는 사람이다.

이날 회의는 20개 기관, 단체에서 참석했으며 긴급대응협력관 협업사례를 중심으로 재난발생 시 각 지원기관 간 임무․역할 등에 대해 열 띤 상호 토론방식으로 진행됐다.

홍영근 전북소방본부장은 “재난현장의 성공적인 대응 여부는 현장지휘체계 확립과 유관기관 간 통합대응체계의 효율적 운영에 달려 있다”며 “이날 회의가 지난 4월에 발생한 강원 고성 산불과 같은 국가적 재난에 대하여 효과적인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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