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오는 12월9일부터 5일간 화재발생시 대피가 어려운 장애인거주시설, 장애인생활시설, 기타 지역사회시설 등 105곳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2월6일 밝혔다.

이번 안전 점검은 겨울철 빈번하게 발생하는 화재로부터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전시와 대전소방본부, 전문가와 합동으로 6개 분야(전기, 가스, 소방, 시설, 승강기 등)별로 점검반을 편성해 법적 안전관리기준 준수여부, 사고발생 시 긴급 유도계획, 시설물 관리실태 등 현장을 확인한다.

점검 결과, 재난위험요인 발견 시 시설물 관리주체로 하여금 즉시 시정조치 하도록 하고 즉시 시정이 불가한 사항은 응급조치 후 위험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대전시 박월훈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특별 안전점검을 통해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이 따뜻한 겨울을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며 “시설을 사용하는 장애인분들도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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