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소방서(서장 이정래)는 12월6일 군포시 소재 현장지휘역량센터에서 경기소방재난본부와 합동으로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수원역 식당가 리모델링 작업 중 용접불티로 발생한 화재로 인해 다수의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본부 22명, 수원남부소방서 34명, 긴급구조지원기관(수원시청, 권선구 보건소, 코레일, 아주대학교병원 등) 8명 총 10개 기관 64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실제상황 대비 재난 시뮬레이션 활용 대규모 복합재난 대응태세 확립 ▲본부와 합동으로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훈련 실시(대응 1,2,3단계) ▲중요 정보관리를 위한 전술훈련이 아닌 실제 현장과 같은 무전 중심훈련 ▲현장 변화에 맞춰 훈련자가 직접 판단하고 정답을 찾는 훈련 등으로 진행됐다.

이정래 수원남부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은 소방서 관내 대상 중 가장 유동인구가 많은 수원역사를 대상으로 한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훈련으로, 겨울철 대규모 재난 사고를 대비해 재난대응 및 수습능력을 키워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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