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소방서(서장 김용태)는 지난 12월7일 낮 12시2분 경 칠곡군 가산면 천평리에서 화재가 발생해 9여시간만에 화재를 진화했다고 12월8일 밝혔다.

최초 신고는 천평리 산불감시요원이 순찰 중 검은 연기를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으며 경북소방본부는 대응2단계를 발령하고 긴급구조통제단을 운영해 인원 330명, 장비 52대를 동원해 이날 오후 9시40분에 화재를 진화했다.

진화 후 칠곡소방서는 칠곡군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현장을 수습했고 이후 소방차 한 대를 현장에 배치해 재발화 시 안전조치에 나섰다.

화재로 인해 인접건물 등 재산피해는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김용태 칠곡소방서장은 “다량의 가연성 물질과 강한 바람으로 주변 건물까지 화재가 번져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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