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한해 22대 임직원이 야심차게 추진해 왔던 ‘한국소방기술사회의 새로운 미래를 위하여’라는 슬로건에 발맞춰 우리 기술사회는 사회공헌을 위해 노유자 시설 안전진단 재능기부 및 ESS화재 위험 실태조사, 2019 소방방재기술산업전을 성공리에 개최했고 특히 공동주택화재안전기준 제정 등 다방면으로 소방분야 발전과 화재로부터 국민안전을 지키기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습니다”

지난 12월6일 오후 6시 서울 역삼역 근처 GS타워 아모리스홀에서 개최된 ‘한국소방기술사회 2019 송년회’에서 주승호 소방기술사회 회장은 이 같이 설명했다.

주승호 회장은 “급변하는 소방산업의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그동안 축적된 기술 등을 토대로 대한민국을 넘어 더 넓은 세계로 진출할 수 있는 준비 단계로 교육장을 갖춘 사무실로 이전을 목전에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소방기술사회는 현재 서울 과총회관 내 학회 사무실을 내년 1월30일 서울 광진구 광나루로56길 85 테크노마트 사무동 34층 16,17,18호로 이전할 예정이다.

김재권 한국기술사회 회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올해는 화재와 관련해 다양한 이슈가 있었던 한해였던 것 같다”며 “국가적 재난이라고 할 수 있는 강원도 대형 산불로 인해 화재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관련 분야 최고의 전문가인 1000여명의 소방기술사가 전국 각지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수호하기 위해 그 역할을 다하고 있고 올해 강원 대형산불과 KT 아현지사 화재사고 등에서고 큰 역할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김재권 회장은 또 “한국기술사회는 5만2000여명의 기술사들로 최고 전문가로서 국민안심사회 구축을 실현하기 위해 누구보다 앞장서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선진국처럼 이들이 전문가로서 충분한 역량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최종 서명날인을 통해 역할과 책임을 다해야하고 직무에 대한 높은 윤리의식과 책임감을 다탕으로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소방청 최병일 소방정책국장, 최돈묵 한국화재소방학회장, 남상욱 한국소방시설관리협회장, 윤명오 서울시립대학교 교수, 임광규 한국소방산업기술원 기술이사, 최규출 한국지진안전기술원장 등 소방기술사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최규출 원장이 감사패를 받고 새로 입회한 신입 회원 46명이 회원패를 받았다.

송년회에 앞서 열린 소방기술사 CPD 전문교육에서는 ▲제이디이앤씨의 ‘비상방송단락보호기 주파수 방식 기술’ ▲아이캡코리아의 ‘케이블 화재 확산 방지용 방화커버’ ▲파라텍의 ‘압력손실 감소와 수격현상 방지를 위한 유수검지장치의 구조 최적화’ ▲벨리모서울의 ‘거실제연풍량 확보를 위한 제연풍량조절댐퍼’ ▲육송의 ‘꼬임방지 소방호스’ ▲씨엔이지에스의 ‘원격 방재 자동화재탐지설비 시스템’ ▲원우이에프엔지니어링의 ‘무선 화재감지기 시험기, 소화가스 약제량 측정기’가 소개됐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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