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소방서(서장 정종윤)는 12월10일 오전 4시33분 경 간석동 오피스텔 7층에서 홰재가 발생해 소방차량 10대, 소방대원 30여명이 출동해 신속하게 화재를 진압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는 거주자(남, 91년생)가 취침 중 불이 나 119에 신고했으며 방안 전기히터와 맞닿은 이불이 탄화된 점으로 보아 부주의에 의해 발생한 화재로 추정되며 자세한 화재원인은 조사 중이다.

남동소방서 권종수 현장대응단장은 “인명피해 없이 신속히 화재를 진압할 수 있어 다행이지만 특히 화재 발생 위함이 증가하는 겨울철 3대 용품인 전기히터, 전기장판 등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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