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소방서(서장 이정래)는 지난 12월10일 오전 팔달구 우만동에 위치한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에서 교육·훈련을 실시했다고 12월11일 밝혔다.

이날 교육·훈련은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에서 겨울철 소방안전을 대비하여 교육을 요청해 지만119안전센터장이 연합회 직원 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훈련은 ▲장애인시설에 대한 소방출동로 확보 및 소화전 확인 등 지리조사 ▲신속한 초기 재난 대응을 위한 자위소방대 역량 강화 교육 ▲소화기 사용법 및 심폐소생술 교육 ▲시각장애인용 소방안전교육 점자 홍보물 배부 및 간담회 등을 실시했다.

특히 화재나 재난 발생 시에 신속한 피난이 어려운 피난약자인 시각장애인을 위해 자위소방대인 연합회 직원들의 인명대피유도 및 초기소화 훈련을 중점적으로 교육했다.

강각순 지만119안전센터장은 “피난약자인 시각장애인에게는 관계자들에 의한 신속한 인명 대피와 초기 화재진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재난에 대처할 수 있도록 힘써주길 바라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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