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방본부(본부장 김충식)는 12월11일 강원도청 신관 3층 전략회의실에서 2019년 강원도 구조·구급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2019년 구조구급활동 성과보고와 추진사항을 돌아보고 2020년 구조구급업무 추진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는 김충식 강원소방본부장과 구조분야 6명, 구급분야 7명 분과위원이 참석해 2019년 구조구급활동과 주요업무 추진성과를 돌아보고 2020년 분야별 추진과제를 논의했다.

2019년 통계로 본 구조분야는 1일 평균 97.5건을 출동하고 8.8명을 구조했으며 가장 많은 출동은 벌집제거로 1만3515건에 46.2%를 차지했다.

구급분야는 총 9만9448건을 출동해 1일 평균 296건을 출동하고 203명을 이송했으며 가장 많은 출동장소는 주택으로 55.68% 3만7975건을 차지했다.

협의회는 올해 추진성과를 바탕으로 2020년에는 맞춤형 구조서비스, 화생방 특수재난능력, 국가단위 긴급구조 대응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김충식 강원소방본부장은 “국가소방으로 발 돋음하는 2020년 강원소방은 미래발전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구조·구급 품질향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소방은 12월11일 오후 2시 춘천소방서 대회의실에서 구급품질서비스 향상을 위한 도내 응급의학 전문의 19명과 강원소방 응급구조사(간호사) 40명이 구급품질관리단 회의도 개최해 2020년 119구급대 업무범위 확대에 따른 특별구급대 운운영과 구급서비스 고도화 실현방안을 마련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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