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소방서(서장 조흥제)는 지난 12월10일 오후 1시30분 경 마산역 안에서 갑자기 쓰러진 시민을 엘리베이터를 점검하던 직원과 코레일 직원이 심폐소생술로 살려냈다고 12월12일 밝혔다.

일반인 신고자 김모씨는 “갑자기 쓰러지는 것을 목격해 119에 신고했고 옆에서 엘리베이터를 점검하던 직원과 코레일 직원이 즉시 AED(자동제세동기)를 사용해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석전구급대와 중앙특별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해 정맥로 확보 등 전문 심폐소생술을 실시했고 환자의 맥박 등 확인돼 즉시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소방서는 최초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시민 2명과 출동했던 119구급대원을 ‘생명을 소생시킨 사람’이라는 뜻인 하트세이버(Heart Saver)로 선정할 예정이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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