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본부(본부장 김영중)는 지난 12월9일 발표된 ‘2019년도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에서 인천소방본부가 소방분야 외부청렴도 점수 9.7점을 기록하며 전국 17개 시․도 소방본부 중 3위를 차지했다고 12월12일 밝혔다.

소방분야 청렴도 점수는 지난 1년간(2018년 7월 ~ 2019년 6월) 처리된 소방시설 완비․위험물 민원분야와 공사․용역 등의 실적을 바탕으로,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민원인 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측정된다.

인천소방본부는 ‘인천시 소방 외부 청렴도’가 작년 8.77점보다 0.93점 향상됐고 이는 그동안 청렴도 평가 이래 인천소방본부에서 받은 가장 높은 점수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소방본부는 그동안 청렴도 상위권 도약을 위해 전 직원으로 하여금 청렴교육을 의무 이수하게 했고 청렴자정 결의대회, 민원인 대상 청렴 Happy-call 운영, 청렴소방정책 자문단 간담회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며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

인천소방본부 정기수 소방감사담당관은 “올 한해 전 직원이 하나된 청렴의식으로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내년에도 더욱 다양한 청렴시책을 발굴 추진해 청렴도 상위권 유지를 위해 인천소방본부 전 직원이 함께 합심하여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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