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본부(본부장 김영중)는 지난 12월11일 오후 2시 본부 청사 대강당에서 인천시 소방안전강사 및 교육담당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5회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를 개최한 결과, 손창규 강화소방서 소방장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고 12월12일 밝혔다.

최우수상을 차지한 손창규 강사는 인천시장 상장 수상과 함께 2020년도 소방청이 주관하는 전국대회에 인천시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는 재난 및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풍부한 이론과 경험을 갖춘 안전교육 전문가를 발굴․육성해 대시민 소방안전교육의 품질을 향상하기 위해 추진하는 대회로서 올해로 5회째를 맞이했다.

발표주제는 유아, 학생, 어르신 등 다양한 연령대에 맞춰 제작된 소방안전교육 교안들로 ‘슬기로운 학교생활’, ‘앗 뜨거워! 지워지지 않는 화상 미리 알고 예방하자’, ‘오감을 이용하세요!’ 등 쉽고 재미있는 주제를 택해 경연을 펼쳤다.

이날 대회에서는 인천지역 각 소방서 대표로 선발된 10명의 소방안전강사들이 실력을 겨뤘고 이 가운데 강화소방서 대표로 출전한 손창규 소방장이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인천소방본부 나기성 안전문화팀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인천시 소방안전교육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참신한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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