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소방서(서장 이정래)는 지난 12월13일  팔달구 인계동 샛골경로당에서 김광수 재난예방과장 및 임정완 인계동 행복복지센터 동장을 비롯해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마을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 없는 안전마을 조성’ 행사를 개최했다.

화재없는 안전마을이란 최근 화재발생이 없는 마을 중에서 소방차 진입 곤란 등 화재취약 마을을 지정해 주택용 소방시설(단독경보형 감지기, 소화기)을 보급하고 화재로부터 안전한 마을 조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팔달구 인계동 38통 유양희 통장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하고 ▲현판 제막행사 ▲소화기 100개(받침대 포함)와 감지기 200개, 투척용소화기 96개, 미니확성기 100개 보급 ▲소화기 및 감지기, 투척용 소화기, 미니확성기 사용법 및 마네킨 활용 심폐소생술 체험교육  ▲단체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명예소방관으로 위촉된 유양희 인계동 38통장은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조성해 준 수원남부소방서 직원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 우리 마을의 화재예방을 위해 주민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래 수원남부소방서장은 “이번 화재 없는 안전마을은 수원시에서 2010년도 추진이래 21번째로 조성되지만 2019년 10월1일 수원남부소방서 업무개시 이후 첫 번째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인계동 38통이 지정돼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화재없는 안전마을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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