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재난본부(본부장 변수남)와 하이트진로는 지난 12월12일 부전시장과 서면 젊음의 거리 일대에서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이사와 정상채 부산시의원 등 내외빈과 의용소방대, 시장상인회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시민 소방안전의식 개선과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한 ‘하이트진로와 함께하는 부산시민 소방안전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 2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1부 행사는 부전시장에서 ‘하이트진로의 호스릴 비상소화장치함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기증식’과 ‘가두 캠페인’을 실시했다.

2부 행사는 서면 젊음의 거리 일대 개별 점포(총45개소)를 방문해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배부하고 소방차 길터주기 및 화재예방 가두캠페인을 실시했다.

하이트진로는 작년 8월 소방청과 대국민 안전의식 개선 업무협약을 통해 매년 소방안전 캠페인과 순직·공상 소방관 유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하이트진로에서는 부전시장과 서면상가에 호스릴 비상소화장치와 소화기 등 약 9000만원 상당의 화재안전용품을 기증했다.

변수남 부산소방재난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겨울철 전통시장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화재안전 경각심을 고취하고 상인과 시민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의식 개선에 좋은 계기가 됐다”며 “이와 같은 행사가 일회성이 아닌 소외되고 안전에 취약한 시설에 지속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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