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소방서(서장 정석동)는 12월18일 오후 2019년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구조·구급대원 감염관리 실효성 제고를 위한 감염방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는 해운대백병원 지도의사 등 감염방지위원 10여명이 참석해 현장 활동 시 각종 안전사고 및 감염성 질병 등에 노출 위험이 많은 119구조·구급대원의 안전 및 감염방지와 관련해 2019년 활동에 대한 평가 및 향후 계획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회의 내용은 ▲올 한해 현장 활동 중 감염병 접촉 사항 및 사후관리 사항 ▲현장 활동 중 감염방지를 위한 대책 ▲감염병(의심) 환자 대응 및 조치 ▲유해물질 접촉 시 처리 기준 ▲감염관리실 운영 및 관리실태 확인 ▲구조ㆍ구급대원 감염방지 관련 건의사항 및 개선사항 등 대원의 감염방지 대책과 2차 확산 방지를 위한 토의로 이뤄졌다.

정석동 해운대소방서장은 “구조·구급대원들은 현장에서의 환자와 상시 접촉해 감염에 노출될 수밖에 없는 환경에 처해 있기 때문에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 등 주변 사람을 위해서도 더욱더 감염방지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며 대원들의 안전장비 착용 및 감염관리 원칙 준수를 강조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