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지난 12월17일 오후 협회 회관 1층 희망브리지홀에서 동양화가 김현정 작가를 희망브리지 희망대사(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2월19일 밝혔다.

앞으로 김현정 작가는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전국재해구호협회의 희망대사로 활동하며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인해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국내 재난피해 이웃과 기후변화로 고통 받고 있는 전세계 기후난민이 안정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나눔 활동에 앞장설 예정이다.

김 작가는 “뜻깊은 일에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SNS를 통해 희망브리지의 구호모금 활동을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재난피해 이웃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재능기부도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뛰어난 실력과 미모로 ‘한국화의 아이돌’로 불리는 김현정 작가는 ‘내숭 시리즈’와 ‘결혼’ 등 현실을 살짝 비튼 위트 있고 통쾌한 작품 세계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 ‘한국화 대세 작가’로 꼽힌다.

또 2017년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에서 선정한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30인’ 명단에 들어간 차세대 리더이다.

한편 이날 김 작가는 4개월의 작업 기간을 통해 공들여 완성한 2020년 캘린더 ‘내숭달력’ 50부를 희망브리지 후원자들을 위해 선물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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