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부소방서(서장 이진호)는 12월26일 오후 소방서에서 관내 대형화재취약 대상 직장 자위소방대 ‘소방훈련 경진대회 우수 표창’을 수여했다.

대형화재취약대상은 불특정 다수인의 출입이 빈번하고 화재가 발생할 경우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가 우려되는 특별안전관리 대상으로 중부소방서에서는 올해 3월부터 9개월 간 직장 내 자위소방대의 재난대응능력을 배양하고 안전문화 정착 조성을 위해 소방훈련 경진대회를 실시했다.

경진대회는 건물 내 화재 등 대형재난상황을 가정해 자위소방대의 초기대응 및 대피훈련 등을 평가한 것으로 총 37개 대상 중 최우수 대상인 롯데백화점 광복점을 비롯해 6개 대상을 선정해 이날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진호 중부소방서장은 “화재 등 재난 시 건물에 상주하고 있는 관계자의 초기대응능력 향상을 위해서는 반복적인 소방훈련이 필수적”이라며 “필요시 평가를 통해 소방훈련수준을 향상시켜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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