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에서는 5월16일부터 25일까지 전북도청 세미나실에서 소방, 경찰, 시·군 의료분야 등 긴급구조기관 등 총 47개 기관의 실무자 177명을 대상으로 각종 재난발생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태세를 구축하는데 중점을 두고 현장능력향상을 위한 긴급대응실무자 교육을 실시한다.

최근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시 일대 스나미 재해, 아이티 및 중국 칭하이성의 대형지진과 세계 각지에서 지구 온난화에 따른 풍·수해 등 예측하지 못한 각종 대형 자연재난들의 빈번한 발생으로 막대한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평상시 체계적인 재난대응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재난발생시 각 유관기관간의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하고 신속한 대응과 복구를 목적으로 지휘통제·긴급복구실무 등 11개 분야에 대한 교육이 체계적으로 이뤄지도록 역점을 두고 실시하고 있다.

심평강 전라북도 소방안전본부장은 "각종 재난에 대한 철저한 사전교육을 통해 재난피해를 최소화하고 도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의 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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