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필 소방청 차장과 홍영근 전북소방본부장은 12월27일 익산시 팔봉동 소재 주식회사 만도 익산공장을 대상으로 겨울철 에너지저장장치(ESS) 설비 합동 화재안전점검에 나섰다.

이번 합동점검은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겨울철을 대비해 ESS 안전성 여부 등 및 공장시설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실시했다.

이번 주요 점검 내용은 △공장시설의 소방계획 적정성 △ESS설비 안전관리 현황 점검 △위험물제조소등 안전관리 실태점검 등을 집중 확인했다.

김홍필 차장은 업체 현황 및 소방안전관리 계획 등 브리핑 청취 후 공장 내를 점검하며 공장장 등 관계자에게 겨울철을 맞아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위험물 취급 주의 등 화재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홍영근 소방본부장은 “겨울철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시기를 맞아 특히 위험물을 많이 취급하는 공장시설 등의 안전관리가 중요하므로, 우리 전북소방도 민간업체와 협력을 바탕으로 전라북도 민관 안전관리 체계를 확립해 겨울철 화재발생 피해 저감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식회사 만도는 1972년 본사 설립 이래 1995년 1월 익산공장이 설립돼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주요 생산제품으로는 현가장치 등의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고 있는 익산 대표 기업이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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