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31일 독도 인근에서 인명구조 중 소방헬기 추락으로 안타깝게 순직한 칠곡군 출신 배혁 구조대원 추모식을 12월30일 칠곡군민회관에서 개최됐다.

백선기 칠곡군수, 김용태 칠곡소방서장 등 300여명의 인원이 참석해 배 대원을 추모하고 가족들의 아픔을 위로했다.

이날 추모식은 한국자유총연맹 칠곡군지회와 왜관신협에서 주관해 동영상 시청, 추모사, 헌화식 등으로 진행됐다.

배 대원은 2012년 울산소방본부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돼 2015년 중앙119구조본부에 발령 받아 근무하면서 국내외 각종 재난현장에서 인명구조에 헌신하며 타의 모범이 되는 소방공무원이었다.

김용태 소방서장은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해 몸 바쳐 헌신한 대원에 존경의 마음을 바친다”며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소방공무원으로서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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