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DDoS공격, 금융권 해킹으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사고, 전산망 장애 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인터넷 침해사고 예방 및 사이버 보안 강화를 위해 군과 KISA가 손잡았다.

KISA(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 서종렬)는 육군정보통신학교(소장 이명노)와 최신 정보보호기술 상호 공유 및 도입을 통한 전문 정보통신장병 육성과 정보보호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협약을 5월18일 대전 육군정보통신학교에서 체결했다.

이날 체결된 협약내용은 ▲최신 정보보호 기술 교류 ▲정보보호 및 인터넷 윤리 교육 ▲군 정보보호전문가 양성 지원 ▲개인정보보호 및 인터넷윤리 문화 확산 협조 등이 주요 골자다.

이번 협력을 계기로 KISA는 육군정보통신학교와 정보보호분야에 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군 정보보호 의식 제고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함께 할 예정이다.

KISA는 정보보호 전문기관으로서 정보보호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으며 2010년에는 KISA아카데미를 설립하는 등 체계적으로 정보보호 전문인력을 양성해 정보보호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서종렬 KISA 원장은 “양기관의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군 장병의 정보보호 전문 인력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장기적으로 전국의 군 장병을 대상으로 정보보호 및 인터넷윤리 교육을 확대해 병영에서도 건전하고 안전한 인터넷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이프투데이 전영신 전문기자(tigersin@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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