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소방서(서장 김창수)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 연휴를 앞두고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1월14일 밝혔다.

여수소방서는 평소보다 많은 인파가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전통시장, 영화관, 판매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50여개소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하고 주요 취약대상에 대해 소방간부 지도방문 안전컨설팅 및 고향 집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홍보 캠페인 등을 펼칠 계획이다.

또 연휴기간인 1월23일부터 1월28일까지 특별경계근무기간으로 지정해 관서장 중심의 현장대응ㆍ상황관리로 초기대응체계를 강화하고 불특정 다수인의 출입이 많은 전통시장 등에 화재예방 기동순찰을 강화하는 등 긴급대응태세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설 연휴기간 여수 ~ 고흥간 연륙·연도교가 임시 개통됨에 따라 현장적응 및 긴급구조훈련과 현장점검을 통한 위험요소 도출 및 해상교량 사고사례 분석으로 맞춤형 긴급구조종합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창수 여수소방서장은 “설 연휴 기간 크고 작은 안전사고 발생이 증가하는 만큼 화재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신속한 현장대응체계를 구축해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4시간 화재 예방 감시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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