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소방서(서장 이정희)는 1월15일 오후 2시 보라매요양병원에서 겨울철 비상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화재가 많은 겨울철을 맞아 유사시 인명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비상재난을 대비해 초기 대응능력을 키우고 긴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함으로써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훈련은 화재 상황을 가정해 경보가 발령되면 즉시 비상계단으로 건물 밖에 대피하고 거동이 불편한 요양시설 내 환자를 전 인원이 동원돼 휠체어나 들것으로 대피를 도우며 진행됐다. ‘불 나면 대피 먼저’ 홍보도 병행됐다.

훈련 주요 내용은 ▲관계인 주도하 피난 지도 ▲소방시설 사용법 교육 및 합동 소방훈련 ▲자체 대응능력 제고 ▲관계자 안전교육 등을 진행했다.

이정희 동작소방서장은 “유사시 신속한 대처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선제적 대응훈련으로 초기 진압 태세를 강화하고 관계자 자율안전관리체계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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