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소방서(서장 정영덕)는 1월15일 재난발생 시 현장대응력 강화를 위해 관내 대형화재취약대상인 기장시장을 현장 점검했다.

대형화재취약대상이란 특정소방대상물 중 대형건축물과 가연성 물질을 대량으로 저장·취급하거나 다수의 인원이 출입하는 대상물로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인명이나 재산피해의 우려가 높아 특별히 관리가 필요한 대상물이다.

겨울철 대형화재 방지를 위해 1월15일 기장시장 방문을 시작으로 1월21일까지 기장군 연세요양병원, 힐튼호텔 등 재난사고 발생 시 인명 및 재산피해 우려가 높은 대형화재취약대상을 직접 방문해 취약요소 확인과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기장소방서는 지난 1월13일 기장시장 내 보이는 소화기함 10대를 무상 설치했고 이에 대한 관계자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화재 초기진압능력 향상과 더불어 소방안전관리체계를 확립에 적극 노력했다.

정영덕 기장소방서장은 “대형재난 예방을 위해서는 안전관리시스템도 중요하지만 이를 사용하는 관계자의 안전의식이 더욱 중요하다”며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자에게 지속적인 점검과 안전훈련을 강조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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