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이기오)는 정부의 현장부족 인력 2만명 충원계획에 따라 2022년까지 380여명을 증원할 계획이라고 1월16일 밝혔다.

올해 공개채용을 통해 100명을 선발, 소방학교 교육을 마친 뒤 현장 배치해 화재, 구조, 구급 분야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창원시는 허성무 창원시장의 ‘소방본부 조직 확대 및 소방장비 현대화’ 공약에 따라 작년 95명 소방공무원을 채용을 비롯해 창원소방본부 2과 증설 및 청사를 신축 이전했고 소방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풍호119안전센터, 북면119안전센터를 신설했으며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소방정대 청사 이전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창원시의 적극적인 투자로 119신고 골든타임(7분) 내 현장도착률이 2017년 대비 8.2% 증가한 70%를 달성했고 병원전 심정지 환자 자발순환 회복률이 2017년 대비 57% 증가하는 등 시민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올해 소방력 및 장비 보강 등을 위해 예산을 대폭 증액한 1280여억원을 편성했고 앞으로도 현장부족 인력을 매년 채용할 계획”이라며 “도심에서 원거리에 위치한 소방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구산면 및 진전면에 119안전센터를 신설하고 의창구 중동에는 서부소방서를 신설해 사람중심 안전도시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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