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철 경기소방재난본부장이 1월16일 오후 설 명절 대비 이용객들의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화성시 반송동 소재 동탄메타폴리스에 대한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동탄메타폴리스는 지상 66층, 지하 5층, 건축면적 3만4900㎡, 연면적 46만3047㎡의 초고층 건축물로써 30층마다 1개소의 피난안전구역 설치와 종합방재실 설치 운영 등 초고층재난관리법의 적용을 받는 건축물이다.

이번 점검은 재난 상황 발생 시 다수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재난대비태세 점검으로 화재 등 대형 재난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점검에는 이형철 소방재난본부장, 조창래 화성소방서장, 총괄재난안전관리자 구대영 관리소장 등 주요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형철 본부장은 건축물의 소방, 전기, 가스 등 분야별 안전대책 추진실태를 확인했다.

특히 대형마트, 키즈카페 등 취약시설에 대한 집중 현장 확인을 통해 화재 발생 대비 종합 안전 점검을 진행했으며 수신기, 비상방송, 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이 유사시 정상 작동될 수 있도록 건축물 관계자에게 평소 철저한 시설 유지·관리를 강조했다.

이 본부장은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119 신고 등 관계인에 의한 적절한 초동조치와 이용객들의 인명대피가 우선”이라며 “체계적인 안전관리와 빈틈없는 예방활동 등을 통해 각종 안전사고 방지에 힘써줄 줄 것”을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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