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학교는 지난 1월13일과 14일, 1월16일과 17일 4일간 2기에 걸쳐 인천지역 초중고등학교 현직 교사 및 교직원 4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재난안전반’ 특별교육과정을 운영했다고 1월19일 밝혔다.

교내 안전사고 발생 시 선생님들의 신속 정확한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한 이번 교육에는 소방안전기초 및 구조‧구급이론을 비롯해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완강기를 활용한 피난‧대피 훈련, 로프매듭법 및 농연 체험 및 대피 훈련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들이 포함됐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교직원은 “지식만 익혀서는 화재 등 비상상황 발생 시 학생들을 침착하게 대피시키거나 응급처치를 신속하게 하기 어려운데, 이번 체험형 교육이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며 “일상생활 속에서 학생들이 겪을 수 있는 각종 사고에 대비한 대응역량을 키워 안전이 기본이 되는 교육현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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