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권 동두천소방서장은 1월20일 각종 재난, 테러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3개 기관(소방·경찰·군)에 대해 공동대응훈련을 분기별로 실시해 시민의 생명보호에 기여 하고자 하는 대책을 발표했다.

최근 요양시설의 화재 등으로 인한 다수사상자 발생과 중동지역 정세 악화 속에 이란의 미국 공격 발언 등으로 인한 테러 등 위기 상황 발생 시, 적극적 대응 방안으로 긴급구조 3개 기관(동두천소방서, 동두천경찰서, 연천 5사단 헌병대)이 동두천소방서 옥외 레펠 훈련장에서 각 분야별 위기상황 대처 인명구조 공동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3개 기관의 공동대응훈련은 관내 요양시설의 다수사상자 발생 시 인명구조 활동과 미2사단 시설의 테러 가능성에 철저히 대비해 재난과 테러 상황을 주관하는 3개 기관이 역할 분담을 통한 공조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3개 기관은 발생 가능한 유형별 비상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매뉴얼과 실제 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각 기관이 실시하는 훈련에 시설·장비를 지원하는 등 적극적으로 협력키로 했다.

정상권 동두천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소방과 경찰, 군이 기관별 가용자산을 유기적으로 상호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계기를 만들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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