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본부장 홍영근)는 설 연휴 동안 도민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1월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에 걸쳐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1월21일 밝혔다.

전북도 내 소방관서에서는 설 연휴 기간에 발생하는 각종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소방관서장의 즉각적인 현장 지휘를 위한 근무체계와 재난현장의 초기 지휘책임자의 직급을 상향해 근무를 강화한다.

또 전통시장과 휴무 공장, 창고 등 화재 취약대상 357개소에 대해서는 사전 관계자를 통한 자율안전관리 지도와 간부급 공무원의 현지 지도점검을 실시해 화재예방 및 안전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터미널, 역, 공원묘지 등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 23개소에는 구급차 등 차량을 전진 배치해 환자발생 등 유사시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119종합상황실에는 폭주하는 119신고 전화에 대비한 임시 수보대를 확보하고 휴무기간 운영하는 병원과 약국에 대한 민원안내를 위해 6명의 임시인력을 보강해 근무키로 했으며 당번 의료기관 안내, 응급처치 상담 등 상황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홍영근 전북소방본부장은 “설 연휴 기간 가족 및 친지와 함께 즐겁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위급한 상황 발생 시 언제든지 119로 전화하면 의료상담이나 당번 약국, 응급처치 등을 안내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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