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본부장 홍영근)는 1월21일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임실시장 일원에서 ‘고향집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과 자율설치 안전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뜻한다. 설치 대상은 단독주택(단독ㆍ다중ㆍ다가구)과 공동주택(연립ㆍ다세대)으로 소화기는 세대별ㆍ층별 1개 이상,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구획된 실마다 설치해야 한다.

주택화재는 전체 화재 중 18.3%를 차지하는 반면 화재사망자 비율은 절반인 47.8%가 주택에서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나 초기진압을 위한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가 무엇보다 중요한 실정이다.

또 전통시장 살리기 활성화대책으로 임실 전통시장에서 우리 지역 경제 활성화 캠페인과 함께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

홍영근 전북소방본부장은 “화재 발생 시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인명과 재산피해를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한다”며 “우리 가족과 이웃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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