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만 대구소방안전본부은 지난 1월21일 설 연휴를 앞두고 안전문화 분위기 확산을 위해 서문시장을 찾아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설 명절 대목 유동인구가 급증하고 안전관리 소홀이 우려돼 전통시장 관계자의 화재예방 의식을 고취시키고 소방시설 안전관리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지만 소방안전본부장은 관계자들과 함께 시장을 직접 돌아보며 화재 위험요소를 사전 제거하고 소화기 등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실태와 피난 통로 장애물 적치 방지, 소방차 출동로 등을 점검했다.

또 서문시장 상가 연합회 사무실에서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화재 예방과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대구 중부소방서는 의용소방대, 시민안전봉사단 등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설 명절 화재예방 캠페인도 펼쳤다.

이지만 본부장은 “설 연휴 기간 모든 역량을 집중해 대형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이 불편함 없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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