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방본부(본부장 김충식)는 ‘안전한 대한민국, 보다 더 안전한 강원도’를 구축하기 위해 2018년과 2019년 화재안전특별조사에 이어 화재안전정보조사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월22일 밝혔다.

반복되는 대형재난의 연결고리를 단절하고 국민안전의 100년 대계의 틀을 구축하기 위한 2차 조사 작업의 일환으로 실시된다.

강원소방본부는 지난 2년간 화재위험성이 높은 3만2000개 동에 대해 화재안전특별조사를 완료했고 앞으로 다시 2년 간 6만5000개 동의 소방대상물을 조사해 총 9만7000개 동의 건축물 자료를 빅데이터 구축한다.

이번 조사는 대상물별 4개 분야 52개 항 165개 세부 항목을 점검한다. 안전 빅데이터를 통해 대상처별로 위험요인, 연소확대요인, 건물개황 등 소방활동에 관련된 자료가 수록돼 출동대원의 신속한 인명구조와 화재진압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조사는 비상구 폐쇄, 소방시설 고장방치 등 안전중대 위반 5대 사항 적발 시 엄중조치하고 그 외 지적사항은 자진 개선을 유도한다.

김충식 강원소방본부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발맞춰 소방대상물 빅데이터을 통해 안전역량의 고도화에 매진하겠다”고 말헸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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