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소방서(서장 정종윤)는 지난 1월22일 남동구 간석동소망요양병원에서 무각본 소방대피훈련을 실시했다고 1월2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발화시각, 장소 등 사전공지 없는 무각본 대피훈련으로 화재 신고, 전파, 초기 소화, 대피 등을 실제와 같이 진행해 관계인의 화재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화재대응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추진됐다.

훈련을 마친 후에는 요양보호사 및 이용자 등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이 진행됐다.

남동소방서 권종수 현장대응단장은 “환자 대부분이 70대 이상인 요양병원은 무엇보다 인명대피가 중요하므로 관계자들이 초기 대피훈련을 숙달하고 주변 화재 안전을 둘러보는 습관을 가지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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