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재난본부(본부장 변수남)는 설 명절을 맞아 1월23일 오후 2시 귀성객이 몰리는 부산역, 노포동 버스터미널, 전통시장, 대형마트를 비롯한 시내 주요 지역 46개소에서 소방관, 의용소방대원, 유관기관 직원 등 1000여명이 참여해 ‘고향집,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화재경보기) 선물하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주택용 소방시설이란 소화기, 화재경보기로써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줄일 수 있는 소방시설로 2012년 2월5일부터 모든 주택에는 주택용 소방시설을 의무설치해야 한다.

소방재난본부는 소방안전취약계층 무상설치 지원사업 및 일반가구 설치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최근 5년간(2015년~2019년) 주택화재 평균 사망자 대비 2019년 사망자 27% 감소(평균 8.2명 ⇒ 2019년 6명)로 화재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성과가 나타났다.

 

변수남 부산소방재난본부장은 “설 연휴 비싼 선물을 준비하기보다 가족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주택용소방시설을 선물해 부모님에게 안전이라는 뜻 깊은 선물이 전달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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