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부소방서(서장 정병권)는 119구조대가 겨울철 수난사고현장에 대비한 상황별 사고수습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2020 동계수난구조훈련’에 돌입했다고 1월29일 밝혔다.

관내 월미도, 인천항 등에서 익수환자가 종종 발생하고 있는 만큼 겨울철 발생하는 수난사고 대비훈련이 필요하다. 이에 119구조대 대원 22명은 인천소방학교 인명구조훈련장에서 이틀 동안 수난구조훈련을 실시한다.

훈련은 동계잠수 이론, 수중적응훈련 및 인명검색법, 장비 사용법, 겨울철 수중에서의 극한상황 적응 및 대처요령 습득 등으로 철저하게 이뤄진다.

중부소방서 119구조대 정만희 대장은 “겨울철은 수온이 내려가고 표면이 얼어있는 경우가 있어 다른 계절에 비해 수중인명검색이 쉽지 않다”며 “이번 적응훈련으로 동계수난사고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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