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전 세계로 확산되며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1월29일 현장을 찾아 방역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양승조 도지사는 이날 공주의료원과 예산군보건소를 잇따라 방문했다.

선별의료기관인 공주의료원은 감염병 환자 치료가 가능한 6개 음압병상이 설치돼 있으며, 의료원장 등 10명으로 비상대응팀을 구성해 가동 중이다.

공주의료원에서 양승조 지사는 응급실과 선별진료소, 음압격리병동 등을 차례로 살피며 운영 현황을 듣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선별진료소가 설치된 예산군보건소로 이동해서는 격리진료 운영 상황을 확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대응 활동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도내 선별진료소는 16개 보건소와 16개 의료기관에 설치돼 운영되고 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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