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소방서(서장 김현)는 2월3일 겨울철 기온 급감에 따라 화재의 위험성이 높은 열선시설의 안전한 사용을 당부하는 안내문을 관내 공동주택에 우편으로 발송했다고 2월4일 밝혔다.

이번 안내문 발송은 최근 고양시 소재 병원에서 열선으로 인한 발화 추정된 화재가 발생했고 다수의 인명피해를 발생시킨 화재가 발생했고 열선으로 인한 화재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화재예방안전관리대책을 추진 일환으로 실시됐다.

동결방지기 열선 안전사용 안내문은 ▲열선 설치 시 누전차단기 반드시 설치 ▲KC기준 인증제품 사용 ▲동결방지선(열선) 겹침 시공 금지 ▲사용하지 않을 경우 반드시 전원 분리 등 안내하고 있다.

미추홀소방서 김성태 예방총괄주임은 “기온이 급감하고 있어 동결방지기(열선) 사용이 증가해 열선화재에 위험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동결방지기(열선) 사용에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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