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성순)는 2월5일 오전 10시30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대응과 관련해 도내 재난안전 10개 기관·단체 실무책임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재난 관련 네트워크에 소속된 기관들은 단체별 활동상황을 공유하고 앞으로 상호 공조체계를 긴밀히 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퇴치에 전 회원단체가 총력을 기울이기로 결의했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대민 접촉 회의나 모임을 축소하면서 재난을 대비한 마스크, 손소독제 등 물품을 사전에 구비해 재난을 대비하고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바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재난안전 기관 단체 네트워크는 도내 재난재해시 구호활동을 체계적으로 전개하고자 2018년 결성한 모임이다.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월29일부터 재난대응 비상체계로 전환, 비상상황실을 가동해 예방행동 수칙을 도민에게 전달하고, 도 재난안전 네트워크 회의와 시⦁군자원봉사센터장 회의를 소집하는 등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충남도지사는 예산군 적삽자봉사회와 함께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 임시 체류중인 중국 우한 교민의 고립감을 덜어주기 위해 도서 1권과 스트레칭 밴드 1개, 코로나바이러스 안내문이 들어있는 물자 550세트를 제작해 2월6일 교민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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