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소방서(서장 하종봉)는 2월5일 오후 대소방서 강당에서 구급 지도의사를 초빙해 119구급대원들 대상 감염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응급의학과 전문의인 구급 지도의사(해운대백병원 응급의학과 박하영 교수)와 해운대소방서 구급지도관(소방장 김정환)이 함께 한 이번 교육은 신종 코로나 바아러스의 확대예방을 위한 감염방지에 중점을 두고 119구급대원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실시됐다.

교육 내용은 ▲감염병 종류에 따른 예방 및 대처방법 ▲감염병 의심(확진)환자 이송시 주의사항 ▲각종 바이러스 소독제 종류 및 사용법 ▲감염 안전장비(감염보호복 등) 착용시 주의사항 등으로 이뤄졌고 119구급대원들이 직접 안전장비(감염보호복 등)를 착용하고 활동해보는 등 실질적인 교육이 이뤄지도록 했다.

하종봉 해운대소방서장은 “구급대원들은 현장에서의 환자와 상시 접촉해 감염에 노출될 수밖에 없는 환경에 처해 있기 때문에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 더 나아가 시민을 위해서도 더욱더 감염방지에 주의해야 한다”며 “대원들의 안전장비 착용 및 감염관리 원칙 준수”를 강조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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