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서(서장 김용진)는 2월12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와 관련해 소방서 간부 및 전 119안전센터장 등 24명이 참여한 가운데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대응에 나섰다.

지난 2월3일에도 대원119안전센터를 방문해 구급차 및 감염관리실 점검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을 당부한 김용진 창원소방서장은 “구급차량 소독을 주1회에서 매일 실시하는 걸로 강화하는 한편 의심환자 이송시 즉시 보고해 주는 등 감염 확산 대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만 국한하지 말고 화재․구조․구급 현장활동 시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재정비하고 화재예방을 위해 대형화재취약대상에 대한 현지적응 훈련도 강화해 달라”고 강조했다.

창원소방서는 지금까지 감염 의심환자 5명을 대원119안전센터에서 이송했고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상태이며 긴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보건소와 연계해 지속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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