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수남 부산소방재난본부장은 2월12일 소방재난본부 대강당에서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직기강확립 특별교육을 실시한 데 이어 2월13일에도 교육에 나선다.

변수남 소방재난본부장은 오는 4월부터 소방공무원이 국가직으로 전환됨에 따라 소방의 조직위상과 역할을 한층 더 강화하고자 ‘119 중심 안전한 부산으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외부전문강사를 초빙해 청탁금지법(유재기 강사), 조직 내 성비위 예방법(박기영 강사)에 대한 강연도 실시했다.

이번 특별교육은 소방본부 각 부서 및 11개 소방서, 소방학교 팀장 이상 590여명이 참석했으며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및 조직분위기 쇄신을 위해 조직 내 발생하는 부패행위와 주요비위인 음주운전, 성범죄, 금품․향응수수, 갑질근절을 당부했다.

또 다양한 공직자 비위사례와 자료를 이용해 예방대책을 공유함으로써 직원들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공직기강 강화를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변수남 본부장은 “전 직원의 공직기강 확립과 청렴도 향상으로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소방공무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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