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소방서(서장 이정래)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피난의 중요성 인식 확산을 위해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해 ‘불나면 대피먼저’ 픽토그램을 보급했다고 2월13일 밝혔다.

안전픽토그램은 안전(Safety), 그림(Picture), 전달(Telegram)의 합성어로 시각전달의 한 수단으로 사용되며 언어를 초월해 직감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든 그림문자이다.

수원남부소방서는 작년 신규 다중이용업소 204개소를 방문해 화재 발생 시 대피가 늦어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사례를 예방하고자 ‘불나면 대피먼저’ 안전픽토그램 부착과 연계해 관계자에 대한 소방안전교육과 소방시설 차단행위 및 비상구 폐쇄 잠금을 확인 점검했다.

수원남부소방서 김광수 재난예방과장은 “불특정 다수인의 출입이 많고 비상구 확보가 필수적인 시설을 대상으로 대형 픽토그램을 부착해 화재 발생 시 안전하고 신속한 피난 기능을 기대한다”며 “화재 발생 시 피난 우선이라는 생각이 심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안전픽토그램 보급 및 홍보해 인명피해 최소화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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