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월13일 청와대 앞 효자로 도로(보도)를 무단 점유한 집회천막(9개 단체, 11개 동)과 집회물품(의자 500개, 매트 등)을 행정대집행으로 철거했다. 청와대 앞 효자로(청와대 사랑채 앞)는 집회장소의 상징성과 정치적 이슈화를 위해 그간 많은 단체에서 상시 집회 신고 후, 장기 불법도로(보도)를 점용해 집회천막과 각종 물품의 무단 적치로 인해 인근 주민의 보행 불편 및 생활권 침해로 많은 원성을 샀다. 이날 오전 7시25부터 시작한 행정대집행은 종로구청장 명의로 대집행영장 전달, 대집행 실시, 완료 선언 순으로 이뤄졌으며 종로구, 종로경찰서, 종로소방서에서 1632명의 인력과 트럭, 지게차 등 15대의 차량이 동원됐다. 서울시청 황보연 도시교통실장은 “합법적인 집회·시위는 존중돼야겠지만 불법으로 보도를 점유하고 있는 집회천막 및 집회물품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시민불편 해소와 질서 확립을 위해 적법한 조치를 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 서울시는 2월13일 청와대 앞 효자로 도로(보도)를 무단 점유한 집회천막(9개 단체, 11개 동)과 집회물품(의자 500개, 매트 등)을 행정대집행으로 철거했다. 청와대 앞 효자로(청와대 사랑채 앞)는 집회장소의 상징성과 정치적 이슈화를 위해 그간 많은 단체에서 상시 집회 신고 후, 장기 불법도로(보도)를 점용해 집회천막과 각종 물품의 무단 적치로 인해 인근 주민의 보행 불편 및 생활권 침해로 많은 원성을 샀다. 이날 오전 7시25부터 시작한 행정대집행은 종로구청장 명의로 대집행영장 전달, 대집행 실시, 완료 선언 순으로 이뤄졌으며 종로구, 종로경찰서, 종로소방서에서 1632명의 인력과 트럭, 지게차 등 15대의 차량이 동원됐다. 서울시청 황보연 도시교통실장은 “합법적인 집회·시위는 존중돼야겠지만 불법으로 보도를 점유하고 있는 집회천막 및 집회물품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시민불편 해소와 질서 확립을 위해 적법한 조치를 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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