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소방서(서장, 이정래)는 지난 2월13일 코로나19 관련 권선구 고색동 소재 마스크 제조사 주식회사 엘디엘시에 대한 화재예방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신종 코로나 확산으로 마스크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해 마스크 제조사에서 기계과열, 정전기 발생 등 화재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제조공장에 대한 화재위험요소의 사전제거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엘디엘시는 신종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국내 마스크 시장 수요 증가에 맞쳐 정규직원 26명 외 10명을 추가 고용하고 1일 생산량 1만개를 생산하고 있다.

점검 내용은 ▲최근 김포 부직포 공장화재 사례 전파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확인 ▲마스크 제조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취약 요인(주원료인 부직포의 경우 열에 약하고 마찰에 의한 정전기 발생 등) 진단 ▲화재예방 및 초기대응강조 ▲관계자 애로 및 건의사항 청취 등이다.

수원남부소방서 김광수 재난예방과장은 “작업자들이 연장근무로 인한 피로누적 등 안전관리에 소홀해 질 수 있다”며 “마스크 주원료인 부직포 화재는 유독가스 대량방출 및 급격한 연소확대되는 만큼 사전 화재 예방 중요하기 때문에 경영자 및 종사원 모두 화재예방 및 안전관리에 각별히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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