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소방서(서장 조유현)는 효율적인 재난 대응을 위해 관내 1608개소에 대해 소방활동 정보카드 일제정비를 실시한다고 2월18일 밝혔다.

소방활동 정보카드란 소방대상물의 취약장소와 위험요소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화재 발생시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소방대상물의 진압여건, 진입로 파악, 주변 소방용수시설 등 소방대상물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를 조사해 소방민원정보시스템에 입력하는 것으로 소방대상물의 규모에 따라 주기적으로 현행화해야 한다.

조유현 경산소방서장은 “현대 건축물은 복잡·대형화돼 가고 있어 화재 현장에서 소방활동 자료의 중요성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만큼 매년 실시되고 있는 소방활동 자료조사를 철저히 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활동 자료조사 등에 관한 규정’에 의하면 소방서는 특급·1급 소방안전관리대상, 대형화재취약대상 등은 연 1회, 2·3급 소방안전관리대상은 2년 1회 소방활동 자료조사를 실시해야 하며 신축 건축물은 사용승인을 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자료조사를 해야한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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