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대전시가 2월18일 역·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열감지 카메라를 설치하고 시 공무원들이 직접 현장 근무에 나섰다. 

열감지 카메라는 카메라 앞을 지나는 사람의 체온이 기준온도(37.5℃)를 넘길 경우 경보음이 울려 발열을 감별하는 장비다.

대전시는 대전역, 서대전역, 복합터미널에 열감지 카메라(4대)를 설치하고 이용 승객들 중 발열이 체크될 경우 발열자를 선별진료소로 안내해 진료 상담을 받도록 유도하고 있다.

열감지 카메라 현장에는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대전시 보건복지국 직원(96명)과 군부대 지원인력(6명)이 2인 1조 1일 2교대로 근무에 참여하고 있다.

대전시 이강혁 보건복지국장은 “코로나19 방역에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하는 것은 물론 손 씻기 생활화, 기침 예절, 마스크 착용 등 감염병 예방 행동수칙도 적극 홍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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